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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의 날 정부포상 후보자 발표

  2023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 정부포상 후보자 명단에 뉴욕일원 인사 4명, 단체 2곳이 이름을 올렸다.   17일 재외동포청은 오는 10월 5일 ‘제17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정부포상 후보자 총 149명(단체 포함)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포상 후보자로 추천받은 명단을 공개하고, 후보자를 검증하기 위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뉴욕 일원 인사로는 ▶강석희 전 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회장 ▶샤론 하츠 황 전 필라델피아한인회 회장 ▶윤경복 뉴욕한인커뮤니티재단 회장 및 공동설립자 ▶전문종 커네티컷한인회 상임이사 ▶사랑의 집 ▶한미연합회 등이 이름을 올렸다.     18세에 한국전쟁에 참전한 경험이 있는 강 회장은 대뉴욕지역한국전참전전우회를 전신으로 하는 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를 이끌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표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황 회장은 필라델피아한인회를 이끌면서 시니어 복지에 힘썼다는 점을 인정받았으며, 윤 회장은 뉴욕 첫 한인여성 방송국 리포터 출신으로서 기부와 봉사의 기회를 창출했다는 점을 평가받았다. 전 상임이사는 30여년간 미주 한인 세탁업 기반 확립에 힘쓰고, 커네티컷한인회관 건립을 주도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온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랑의집은 뉴욕 일원에서 한인 노숙자들에게 셸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미연합회는 한국과 미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31일 24시(한국시간 기준)까지 공개검증 기간을 거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정부포상 후보자들에 대한 의견을 이메일(hjunkim1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허위 및 비방 정보를 방지하기 위해 의견 제출자는 실명과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하며, 미기재시 제출한 의견은 반영되지 않는다.     재외동포청은이번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재외동포청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포상대상자(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정부포상 세계한인 정부포상 후보자 기념 정부포상 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2023-07-18

코로나로 6·25 참전 유공자 급격히 줄어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젊음을 바쳤던 6·25 참전용사 중 생존자들의 평균 연령이 어느덧 90세를 넘긴 상황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생존 참전용사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2일 한국 국가보훈처가 발표한 ‘참전유공자 현황’(2021년 기준)에 따르면, 6·25 참전 유공자 중 생존자는 6만3829명으로 집계된다.   2018년 10만 431명으로 10만 명 선을 유지하던 생존자 수는 2019년 8만 7494명으로 줄면서 10만 명 이하로 떨어졌고, 2020년 7만5243명, 2021년에는 6만3829명으로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생존자들의 평균 연령이 90세를 넘긴 상황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생존자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며 참전유공자의 노령화로 지속적으로 생존자 수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훈처 통계에 따르면, 생존자 중 90~94세가 3만9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85~89세가 2만7993명, 95~99세가 3335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자료는 ‘참전 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참전 명예 수당을 받는 생존 참전용사만 집계한 것으로, 개인 사정 등을 이유로 등록하지 않은 참전 용사는 빠져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해외 지역, 뉴욕 일원 참전 유공자 중 생존자는 얼마나 남았을까=국가보훈처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생존 6·25 참전용사 중 해외 거주자는 단 734명으로 집계된다. 물론, 이 숫자도 미등록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근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회장은 “현재 회원 명단에 270여 명이 등록돼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돌아가신 분들도 많고, 생사를 알 수 없는 회원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뉴욕지회가 팬데믹이 잠잠해진 이후 매월 월례회를 갖고 있지만 팬데믹 전에는 매월 30~40명이 모였지만 최근에는 사람이 많이 줄어 20여 명 밖에 모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코로나 유공자 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참전유공자 현황 참전 유공자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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